[뉴스라이브] 자신감 내비친 이해찬...민주당 총선 전략은? / YTN

2023-12-08 796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,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 혹은 단독 과반일 것 같다. 이해찬 전 대표의 긍정적인 아주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. 어떤 데이터가 기반이 돼 있다고 보세요? 어떤 거라고 보세요?

[권지웅]
오늘 기사인가요, 조선일보 기사에서 국민의힘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더라도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좀 뒤처지고 있다, 이런 자료가 있으니까 아예 데이터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해찬 전 대표님의 저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. 지금 현재 국민들 사이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 여론이 높은 건 맞아요.

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의 신뢰가 상당히 공고하고 높냐 했을 때 그렇지 않은 상황이거든요.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 여론이 꼭 민주당을 지지할 거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그래서 지금 이 상황에서 총선을 비관할 필요는 없지만 총선이 승리할 거라고 예측하는 것은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은 민주당의 일을 묵묵히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.


총선 앞두고 여야 모두 기싸움도 중요하겠지만 20년 집권을 언급했었던 이해찬 전 대표의 이런 전망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도 많은 것 같습니다.

[장예찬]
일단 이해찬 전 대표가 자신만만해하는 것처럼 그리고 정동영 전 대표나 이탄희 의원이 200석 이야기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유리한 판세인 건 분명합니다. 저희가 조선일보의 분석 기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, 그게 사실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분발해야 된다는 것도 맞고요. 낮은 자세로 정부와 여당이 변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. 그런데 이해찬 전 대표가 말씀하신 20년 집권론을 꺼내준 덕분에 민주화 이후 최초로 5년 만에 정권교체하는 데 그 발언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건 사실이거든요.

그래서 저희는 고개 푹 숙이고 묵묵히 따라가는 도전자가 되어야 하고 국회에서는 저희가 소수당이니까요. 계속해서 이해찬 전 대표처럼 200석 할 수 있다, 180석 할 수 있다. 이런 이야기들이 민주당에서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, 대신. 박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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